큰빗이끼벌레란 목격했어요!!
큰빗이끼벌레란 목격했어요!!
오랜만에 한미사 한강수영을 나갔다가 이녀석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직장동료들이 말한데로 큰빗이끼벌레가 맞았어요.
처음엔 누가 버린 쓰레기인줄 알았어요.
외형이 많이 혐오스러워요.
한강처럼 수중 시야가 흐릿한 곳에서 수영하다 맞닥드리면 더 기겁할 수 밖에요.
비도 안왔는데 유난히 수심이 올라갔다 싶더라니 이녀석이 있더라구요.
궁금해서 백과사전 봐보니..다음과 같네요;;;;;;;;; 독성은없지만 악취가....
< 큰빗이끼벌레란 > 1mm 안팎의 작은 개체들이 모여 한 덩어리를 이루는 외래 태형동물로, 흐물흐물한 갈색 반투명 덩어리의 모양을 하고 있다. 개체는 매우 작지만 군집을 이루면 상당한 크기로 불어난다. 독성은 없지만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유속이 정체된 호수의 돌, 수초 등에 붙어 서식한다. 원산지는 북미 지역이며 전 세계에 약 5,000여 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초반 유입됐으며 약 120여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출처 시사상식사전,지식엔진
요즘 큰빗이끼벌레란 곳곳에서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4대강 사업의 영향으로 인해서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이유인즉슨, 큰빗이끼벌레는 부착성 생물이라서
흐르는 곳에서는 살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러나 4대강 사업으로 인해서 강물이 정체되면서
이 생물의 서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여름철에 활동이 많은 큰빗이끼벌레가
가을에 죽기 시작하면 강을 오염시킬 것이라는 것이에요.
더 이상의 벌레 확산을 막기 위해서 빠른 대처가 필요해보이며
지금 있는 이 벌레를 없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사회정치적으로 이슈이다보니 팔당댐에서 방류라도 한 것이라 추측되요.
독성은 없다는데, 죽어서 썩으면 암모니아 냄새가 독하게 난다고 하네요.
잠수보 입구에 여러개 건저져 있는 것을 봤는데, 지금쯤이면 냄새가....
오늘도 잠실보나 갈까 했는데 관둬야겠어요.
수영중에 유난히 비린내가 심했던 이유도 이녀석이 큰 원인중 하나였다고 생각됩니다.
주말엔 말끔히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글쎄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정치하는 놈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좋아서 괜찮게 봤는데 속물이라 실망한 케이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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