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에 잡학사전

개, 고양이와 같이 자는 것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SNS를 보고 있으면 동물과 관련된 영상이나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에는 반려동물과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

모습도 많은데, 이렇게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과 한 이불 속에서 같이 자는 것이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았다.

생각하기에는 동물과 같이 자는 것이

불편하고, 자주 잠에서 깨는 등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것 같지만

의외로 반려동물과 한 침대에서 자면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 이유는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 싱글족들이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고 있는데 이들은

더욱 그런 느낌이 컸고, 오히려

숙면을 취한다고 한다.

이렇게 반려동물과 한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심리적으로는 이로울 수 있겠지만

위생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동물들에 의해

걸릴 수 있는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인간이 동물을 케어하고, 보호한다고

생각하지만, 인간 또한 동물에게 의존하고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연구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