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할 때 주의사항
추석 벌초할 때 주의사항~
벌초란 조상의 묘에 자란 잡초를 베고 묘 주변을 정리하는 전통적인 풍속입니다.
조상의 묘를 가능한 단정하고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 할 수 있죠.
그런데 벌초를 할 때, 주의사항을 잘알아야 안전사고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24절기라 하여 다양한 절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8월 23일 처서부터 9월 7일 백로라는 절기 사이가 벌초를 하기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 기간이 벌초를 하는데 적합한 이유는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서늘한 가을이 시작되면서
점차적으로 잡초나, 풀의 성장이 멈춰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잡초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 만큼 그 이후 성묘를 하러 갈 때에도 그 상태로 변함없이
깨끗함을 유지하기에 처서와 백로 사이의 기간을 이용해 벌초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저분해진 묘소 주변을 깨끗이 베고 정리하는 추석 벌초할때 주의사항!
먼저 벌초를 할 때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묘소 위의 잔디를 일정 높이로 잘라주고, 꽃이나 잡초를 제거해줍니다.
2. 묘소로 가는 길목과 주변도 정갈하게 정리해줍니다.
3. 묘소 주변에 나무들이 자라서 그늘이 져 있으면 나무의 가지를 치고,
묘소 2m 내에 나무가 있다면 뿌리째 뽑아서 없앱니다.
또! 벌초 준비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벌레를 쫓는 벌레 퇴치약입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란 묘 주변에는 벌이나 모기 등 많은 벌레들이 있어 언제나 주의해야 합니다.
바르는 벌레 퇴치약과 스프레이 퇴치약 두 가지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벌초를 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풀을 베는데 쓰는 예취기인데요.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긴 팔 티셔츠와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으며 장갑과 팔 보호대,
무릎보호대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취기를 사용할 때는 언제나 날을 수평으로 유지해야 하며,
풀을 베다가 자그마한 돌들이 예취기에 걸려 튈 수 있기 때문에 돌이 많이 있는 곳이라면
낫으로 풀을 베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상은 간단하게 알아본 추석 벌초할 때 주의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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